분류 전체보기 (406)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2008년 7월 28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프랑스어로서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며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명예(노블레스)' 만큼 의무(오블리주)를 다해야 한다는 귀족 가문의 명예와 같은 말이다. 가진 자들의 기회적 도피'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인 것 같다. 그것도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 학계, 언론을 대표하는 많은 특권층들이 그의 자식과 손자들에게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시민권을 구걸하고 있다. 거기엔 우리나라의 국방을 책임지며 안보를 책임졌던 우리가 철통같이 믿었던 그런 분들도 있다.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이들의 자식들은 미국의 대학에서 병역의 의무 없이.. 은발 1. Darling, I am growing old. 여보, 나 늙어 가고 있소 Silver threads among the gold 이젠 금발 속에 은빛 머리카락들 Shine upon my brow today. 내 이마 위에서 희끗거리고 있소. Life is fading fast away. 인생은 빠르게 사라져 가고 있소. But my darling, you will be, will be 하지만 내 사랑, 당신은 내게 Always young and fair to me, 언제나 젊고 아름다울 것이오. Yes, my darling you will be 진정 내 사랑, 당신은 내게 Always young and fair to me. 언제나 젊고 아름다울 것이오. 2. When your hair is silv.. 나의 산행기(화악산 중봉) 2006년 8월 4일 (목요일) 오늘은 경기 5악 중에서 개성의 송악산을 제외하고는 마지막으로 가는 화악산이다. 그러나 화악산은 군사시설이 정상 부분 전체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 통제구역으로 되어 있어 갈 수가 없고, 산악인들이 대신 중봉을 주로 오른다고 하여 함께한 친구와 나도 그 길을 택했다. 아내가 마련해 준 음료수와 간식을 배낭에 챙겨 넣고, 7시에 상봉터미널에 도착하니 친구가 먼저 와 있었다. 4,700원짜리 차표 두 장을 샀다. 7시 10분에 출발하는 가평행 버스에 올라, 구리, 남양주, 마석을 거쳐 물안개가 자욱한 북한강 물줄기를 따라 청평을 지나고 가평에 도착한 것이 9시 10분. 다시 가평에서 북면 관청리까지 가야 하는데, 하루 4회 운행하는 공용버스가 11시에 있단다. 2시간 가.. 나의 산행기(雲岳山) 2008년 7월 30일 지난 일요일 한 친구와 운악산에 다녀왔다. 경기 5악 중의 하나인 이 산은 해발 935.5m. 산행 초보자들에게는 감히 얕잡아 볼 수 없는 산이지만, 웬만큼 산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미륵바위에서부터 정상까지의 코스는 그야말로 산에 오르는 재미를 한껏 맛볼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날은 비가 그친 뒤라서 심한 雲霧 때문에 사진으로 본 빼어난 절경을 제대로 다 감상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기는 했지만, 친구들에게 한 번씩 등반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8시 30분 상봉동 시외버스 터미널을 출발하여 청평, 현리를 거쳐 현등사 입구까지, 차를 2번 더 갈아타며 기다린 시간을 합하여 2시간 후인 10시 30분에 운악산 입간판이 서있는 들머리 다리 앞에서 내렸다. 교통비 : 상봉동 – 청평.. 나의 산행기(예봉산) 2005년 4월 24일 4月24日 地下鐵 江邊驛에서 9時 正刻에 모여서 버스로 10時 以前에 南楊州市 鄕土史料館까지 가기로 한 同門들이 豫想한 30名에 훨씬 未達되어 조금은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10시에 史料館에 到着하여 보니 總 參加人員이 31名이었다. 江邊驛을 거치지 않고 直接 最終 集結場所로 온 同門들이 多數 있었기 때문이다. 總同窓會 登山大會 前에 同門會에 54回에서 30名쯤 參加하게 될 것이라고 通報를 하고도 內心 걱정을 한 것은 오늘따라 同門 子女들의 結婚式이 몇 곳 있어서 예년보다 적은 수가 參加하게 될 거라 생각했었는데 平年作은 된 셈이어서 多幸이었다.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씩 예봉산에 오르는 것이 몇 년째 계속되는 總同窓會의 年禮 行事이지만 우리가 集合場所로 쓰고 있는 南楊州 鄕土 史料館.. 나의 산행기 (阿嵯山) 2006년 8월 20일 아차산(阿嵯山) 그 역사의 현장을 가다. 오늘은 친구의 권유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아차산에 오르기로 했다. 서울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를 타고 지나면서 자주 바라보던 산,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쉽게 오를 수 있었겠지만, 한 번도 올라보지 못했던 곳이다. 워커힐 뒤쪽 광장동에서 잘 다듬어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아차산(285m)만 돌아 내려오기는 너무 단조롭고 코스가 짧으니, 망우리 공동묘지를 둘러보고, 용마봉(348m)을 거쳐, 아차산성을 돌아 내려오는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를 선택하기로 했다. 상봉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교문리로 넘어가는 도로를 건너 망우리 우림 시장에서 과일과 떡 등 간단히 산에서 먹을 것을 사서 배낭에 넣고, 공동묘지로 올라가는 좁은 길에.. 나의 산행기(紺岳山) 2006년 7월 21일 금요일 망설이던 감악산행을 결행하기로 마음먹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날씨부터 점검했다. 며칠 동안을 무섭게 쏟아붓던 장맛비가 어제부터 그 세력이 조금씩 약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걱정스러운 마음에 일어나자마자 창 밖을 내다보니, 오늘 아침에는 細雨로 변한 비가, 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아스팔트 길 위를 겨우 적실 정도로 내리고 있었다. 빗줄기가 약해진 것에 마음이 조금은 놓였지만, 아침 7시 반쯤 집을 나서면서 마음이 무거웠던 것은, 곳곳에서 수해의 참상이 심각하고, 특히 강원도 쪽에서는 이번 장마에 폭우와 산사태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고, 많은 곳에서 집과 전답이 자취도 없이 사라져 버렸는가 하면 도로가 유실되고, 전기와 수도마저 끊겨 피해 주민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가 없는.. 등산의 원칙 ** 산행의 육하원칙 ** 하나. 언제 산으로 가나. (When) 봄이 좋다. 가을은 더 좋다. 여름도 괜찮다. 겨울은 시리도록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계절이 영락없이 더 좋다. 괴로울 때 가라. 기쁠 때나 외로울 때도 가라. 바람 부는 날.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눈이 부시게 푸른 날. 천둥치고 번개 치는 날. 달 밝은 날. 미쳤다고 생각되는 날까지 가라. 둘. 어느 산을 갈 것인가. (Where) 가까운 산 몇 번 간 후에. 먼 산으로 달려가라. 낮은 산 오르고. 높은 산 올라라. 유명하고 아름다운 산은 자꾸만 가라. 셋. 누구하고 갈 것인가. (Who)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적다면 적어서 좋다. 서넛이면 여러 가지로 좋고, 둘이면 손잡기 좋고, 혼자면 마음대로라 좋다. 홀로 가면 바람과 구름..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