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子’는 어떤 사람인가.
君子’는 어떤 사람인가. 2006년 2월 10일 멀리 서 바라보면 씩씩하고, 가까이 하면 부드러우며, 그 말을 들으면 엄숙한 사람이 君子이다. 君子는 왜 멀리 서 바라보면 씩씩한가. 君子는 天命을 두려워하고, 大人을 두려워하며, 聖人의 말씀을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하늘의 섭리와 대인의 모범, 진리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 간다. 그러한 즉 어찌 그의 언행이 씩씩하지 않을 것인가. 불의에 굽힘이 없고, 현실적 이득에 흔들림이 없을 터이므로 그의 걸음걸이는 저절로 씩씩함을 얻게 되는 것이다. 어째서 君子는 가까이하면 부드러운가. 군자의 마음은 늘 평정하면서도 넓고, 남의 아름다움을 도와서 이루게 하되, 남의 약한 것을 선도하여 편승하지 않으며, 스스로 총명을 나타내지 아니하고, 재주 빛남을 뚜렷이 표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