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준경묘 비음기(고종어제) 2011면 6월 11일 將軍公 濬慶墓 碑陰記 삼척읍(三陟邑)에서 서쪽으로 40리쯤 되는 곳에 [노동(蘆洞)]이라는 산이 있어 산맥(山脈)이 두타산(頭陀山)에서 내려왔다. 국한 형세가 뛰어나게 크며 엎드린 호랑이 형상이다. 신좌을향(辛坐乙向) 판인데 우리 목조 황고(穆祖 皇考)를 장사한 곳이다. 고 상신(故 相臣) 허목(許穆)이 이 고을 부사(府使)였을 때에 지은 주지서문(州誌序文) 및 노동 동산(東山) 두 곳 묘소 기록에 옛 자취를 갖춰 기술(記述)하면서 선묘(宣廟) 때 관동감사(關東監司) 정철(정철)이 묘지 도면(圖面)을 그려서 올리고 수축(修築)하기를 청했다는 사실을 매우 자상하게 말했다. 허목과 정철은 모두 유명한 신하이고 말한 바가 확실하다. 상고하니 건국초기(建國初期)에 군(郡)을 승격(昇格)해.. 碑文에 대하여 2011년 6월 19일 묘 비문 쓰는 법 성균관 예절교실에 나와 있는 글 1. 비의 정의 사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돌이나 쇠붙이, 나무 따위에 글을 새기어 세워 놓은 것. 돌에 새겨서 세운 것을 비석(碑石)이라고 한다. 이렇게 비석에 새긴 글자는 금석문의 하나로, 또는 역사적인 자료로 대단히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漢) 나라 이전에는 자연형의 돌에 새긴 각석(刻石)이 있었으나 정방형 으로 돌을 다듬어 새긴 정식의 비는 한(漢) 나라 시대 묘비에서 발달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비갈(碑碣)은 비(碑)와 갈(碣)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사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쇠붙이나 돌에 글자를 새겨 세우는 것으로 빗돌의 윗 머리에 지붕 모양으로 만들어 얹은 것을 '비'라 하고 그런 것을 얹지 않고 다만 머리 부.. 하버드대학 도서관에 붙어 있는 명문 30훈 1. Sleep now, you will be dreaming, study now, you will be achieving your dream.(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 2. Today that you wasted is the tomorrow that a dying person wished to live.(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 3. When you think you are slow, you are faster than ever.(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4. Don't postpone today's work to tomorrow.(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5. The pain of study is.. 五常의 德目 五常의 德目 儒學은 周 나라 後期, 곧 春秋戰國時代 旣存의 社會制度가 무너져 政治的으로나 社會的으로 매우 混亂했던 時期에 孔子에 의하여 비롯된 學問이다. 當時에는 社會指導層의 橫暴가 極甚했을 뿐 아니라 各 諸侯國家들은 自國의 利益을 追求하기 위해 寧日 없는 戰爭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런 때 百姓들의 生活은 극도로 窮乏해졌고, 個人의 道德은 喪失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時期에 魯 나라에서 태어난 孔子는 ‘아침에 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求道의 信念을 가지고 道德性回復을 自身의 時代的 使命으로 삼아 天下를 두루 돌아다니며 自身의 信念을 펼쳤다. 그는 올바른 社會를 이룩하기 위하여 人間이 본래 타고난 內面的道德性인 仁의 回復을 强調하고 누구나 어진 사람 즉, 仁者가 될 것을 主張하였다. 그 後 孔.. Fear of Floating 2011년 9월 23일 '환율 변동 공포증'(fear of floating)과 한국 경제 예병일 '환율 변동 공포증'(fear of floating). 우리나라 같은 신흥 국들이 겪곤 하는 '고통'입니다. 좀더 범위를 넓히면 기축통화인 달러화를 찍어낼 수 있는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이라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요. 우리의 경우는 특히 10여 년 전 '환란'이라고 불렀던 IMF 구제금융 사태를 겪었고, 가까이는 2008년 가을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지난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 때도 환율 불안에 숨을 죽였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미국은 우리와 입장이 다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미국 연준은 필요한 만큼의 달러를 찍어서 달러가 부족한 은행과 기업에게 유.. 좋은 시 감상(그 여자네 집 - 김용택) (1998년作 시집 '그 여자네 집'[창작과 비평] 수록) 가을이면 은행나무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집 해가 저무는 날 먼 데서도 내 눈에 가장 먼저 뜨이는 집 생각하면 그리웁고 바라보면 정다웠던 집 어디 갔다가 늦게 집에 가는 밤이면 불빛이, 따뜻한 불빛이 검은 산속에 깜박깜박 살아있는 집 그 불빛 아래 앉아 수를 놓으며 앉아 있을 그 여자의 까만 머릿결과 어깨를 생각만 해도 손길이 따뜻해져 오는 집 살구꽃이 피는 집 봄이면 살구꽃이 하얗게 피었다가 꽃잎이 하얗게 담 너머까지 날리는 집 살구꽃 떨어지는 살구나무 아래로 물을 길어오는 그 여자 물동이 속에 꽃잎이 떨어지면 꽃잎이 일으킨 물결처럼 가닿고 싶은 집 샛노란 은행잎이 지고 나면 그 여자 아버지와 그 여자 큰 오빠가 지붕에 올라가 하루 종일 노랗게.. Greenfields (푸른 초원) Greenfields - Brothers Four Once there were greenfields kissed by the sun Once there were valleys where rivers used to run Once there blue skies with white clouds high above Once there there part of an everlasting love We were the lovers who strolled throuth greenfields Greenfields are gone now parched by the sun Gone from the valeys where rivers used to run Gone with the cold wind that sweept i.. 이런 長壽를 준비하자. 2011년 10월 21일 언제부터인가 중장노년 공통된 구호(口號)로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 3일 아프다가 죽는다는 ‘9988234’가 유행(流行)이다. 이제 우리 사회도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나이가 들어도 젊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이 구호는 재미를 넘어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 외침은 그야말로 소망(所望)일 뿐이다. 절대로 지금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한국인은 죽기 전 2~3일 아픈 것이 아니라, 평균 11년 동안 병을 앓다 사망한다는 보고(報告)가 있다. 만약 이 수치대로라면, 60살에 은퇴한다 해도 99살까지, 산다면 근 40년을 일없이 살다가 죽는데, 그것도 여든부터는 병을 앓다, 죽어야 한다면 오래 사는 것이 복일까?..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