夭折한 우리의 天才들(2)
羅蕙錫(1896~1948) 사망 당시 52세 (兒名 羅兒只, 羅明順) 서양화가, 판화가, 교육자, 조각가, 소설가, 시인, 여성운동가, 사회운동가 , 언론인 사망 원인: 파킨슨병과 관절염, 중풍 등(서울의 시립 자제원 무연고자 병동에서 사망) 나혜석은 비운의 선구자였다. 사회사상가로, 시와 소설과 평론을 쓴 문인으로, 그리고 여권운동가로서도 폭넓은 삶을 살았다. 특히 「조선독립」에서부터 「선전, 비평」에 이르기까지 특유의 날카로운 안목과 필력으로 그의 문장은 일세를 풍미했다. '자화상', '스페인 풍경', '누드' 등의 회화, '경희', '정순' 등의 소설을 남긴 작가, 또 3.1 운동 당시 독립운동을 지원하다 5개월의 옥고를 치른 민족주의자였다. 그러나 그녀는 불륜이란 한 단어에 막혀 작가로서, 화..
夭折한 우리의 天才들(1)
1. 金素月(1902~1934) 本名 金廷湜 사망 당시 32세 사망 원인 (아편 복용) 詩人 作品 - 진달래꽃, 산유화, 엄마야 누나야, 먼 후일, 개여울, 등 2. 이상(1910~1937) 本名 金海卿 사망 당시 27세사망 원인 (폐결핵) 詩人, 小說家, 隨筆家, 建築家, 畵家 作品 詩-烏瞰圖, 小說-날개 등 나는 열 두 시간 기차를 타고 여덟 시간 연락선을 타고 또 스물 네 시간 기차를 타고 동경에 닿았다. 동경대 병원 입원실로 직행하다. 이상의 입원실, 다다미가 깔린 방들, 그 중의 한 방문을 열고 들어서니 이상이 거기 누워 있었다. 인기척에 눈을 크게 뜨다. 반가운 표정이 움직인다. 나는 무릎을 꿇고 그 옆에 앉아 손을 잡다. 안심하는 듯 눈을 다시 감는다. 나는 긴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