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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기(한라산) 덕수54산악회 창립10주년 기념 한라산등반 및 마라도 관광 사진 2010년 6월 5일부터 2박 3일
나의 산행기(聖帝峰) 聖帝峰 登攀 寫眞(2014년 4월18, 19, 20.) 2012년 4월에 이어 금년에도 같은 시기에 성제봉을 다시 오르기로 한 계획이 한 달 전부터 세워졌었다. 그러나 막상 우리가 떠나려는 때, 진도 앞바다의 초대형 여객선 해난사고로 수학여행 중이던 다수의 어린 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하여 사망자와 실종자가 도합 300명이 넘었으니 전 국민이 비탄에 잠겨 있는 때라서 당초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 산행하고는 좀 다른 우울한 산행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대형 사고가 있을 때마다 그 원인이 천재(天災)에 있지 않고 인재(人災)에 있었다는 것에 분노와 참담한 마음을 금하지 못하는 것이다. 옛날보다 경제적으로는 많이 나아졌다고 한들 어찌 좋아만 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 사회의 곳곳에 만연되어 있는 부조리의 뿌리..
행복의 조건 景行錄曰(경행록왈), 心可逸 形不可不勞(심가일 형부가부노) 道可樂 心不可不憂(도가락 심부가부우) 形不勞則怠惰易弊(형부노칙태타이폐) 心不憂則荒淫 不定故(심부우칙황음 부정고) 逸生於勞而常休(일생어노이상휴) 樂生於憂而無厭(락생어우이무염) 逸樂者 憂勞 豈可忘乎(일락자 우로 기가망호) 『경행록』에 가로되, 마음은 편할 수 있을지언정 몸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고, 도(道)는 즐길 수 있을지언정 마음은 근심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된다. 몸은 일을 하지 않으면 게을러져서 허물어지기가 쉽고, 마음은 우환을 생각하지 않으면 방탕에 빠져서 행동을 정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편안함은 수고롭게 일하는 데서 생겨야 언제나 기쁠 수 있고, 즐거움은 근심하는 데에서 생겨야 싫음이 없으니, 편안하고 즐거운 사람이 어찌 근심과 수..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스티브 잡스(1955~2011)가 2005년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강연 I am honored to be with you today at your commencement from one of the finest universities in the world. I never graduated from college. Truth be told, this is the closest I’ve ever gotten to a college graduation. Today, I want to tell you three stories from my life. That’s it. No big deal. Just three stories. 먼저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이곳에서 여러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행복한 사람은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기도한다. 남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한 소리 또 하고, 또 하고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남의 칭찬을 자주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자기자랑을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일을 보람으로 아는 사람은 행복하고, 의무로 아는 사람은 불행하다. 언제나 싱글벙글 웃으며 말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투덜대는 사람은 불행하다. 평생 고마웠던 일만 마음에 두는 사람은 행복하고, 섭섭했던 일만 마음에 담는 사람은 불행하다. 남이 잘 되는 것을 축복하고 위로 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남이 잘 되면 배가 아프고 실패하면 통쾌해 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행동으로 보여 주는 사람은 행복하고, 말로 보여주는 사람은 불행하다. 자신..
에스파냐(España) 여행기 2015년 8월 3일 - 2015년 8월 9일- 1. 에스파냐(España)의 역사 -  내게는 에스파냐가 스페인으로 더 많이 통해왔다. 스페인은 영어식 표현이고, 이 나라 헌법에 명시된 공식 국명은 에스파냐(España)다. 외교 관계 등에서 사용하는 정식 국명은 에스파냐 왕국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는 아직도 영어식 표현인 스페인으로 많이 불려지고 있으나,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공공문서나 교과서에서는 에스파냐(España)로 표기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착되지 않은 실정이기 때문에 내게는 그렇게 스페인이 더 익숙했던 것이다.  이 나라에 대하여 알고 있던 것이라고는 이사벨 여왕이 콜럼버스를 지원하여 신대륙을 발견하게 했다거나, 콜럼버스의 새로운 항로 개척으로 아메리카를 비롯한 세계 곳곳..
프랑스 이브아르(YVOIRE)에서의 사진 2015년 8월 1일 600년이 넘는 중세 도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혹은 제네바 호수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이브아르(YVOIRE)는 제네바에서 몽브랑 다리를 건너 레만호숫가를 따라 에비앙쪽으로 자동차로 30분쯤 내려가다가 들어가는 레만호숫가의 작지만 오래된, 꽃으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마을이다. 동부 프랑스(오트 사부아-Haute-Savoie)에서 스위스의 제네바로 들어가려면 레만호수 위의 몽블랑 다리를 건너지만, 이 마을에는 선착장이 있어서 레만호수를 건너는 여객선이 있다. 제네바와 로잔까지 쉽게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인 셈이다. 17세기의 오래된 건물들이 지금도 잘 보존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예쁜 꽃들로 꾸며진 마을은 관광객들이 붐벼서 주민들의 대부분이 관광객들을 상대로 호텔이나 식당 또는 ..
나의 산행기(황악산, 직지사 사진) 2008년 9월 7일 54산악회 황악산등반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