城北洞- 志士, 文化 藝術人들의 흔적을 찾아서(수연산방과 심우장)
수연산방(壽砚山房) - 성북구 성북로 26길 82025년 5월 2일 소설가 이태준(李泰俊) 선생이 1933년에 지어 1946년까지 살면서 많은 문학작품을 집필한 이 집은 가히 그의 문학의 산실이라 할 수 있겠다. 아마도 그래서 서울특별시는 이 집을 1977년에 으로 지정하였을 것이다. 현재는 이태준 선생의 외종손녀 (이태준의 누나의 외손녀)가 옛 당호인 수연산방(壽砚山房)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난 상허 이태준(尙虛 李泰俊)은 이 집의 당호를 [壽砚山房]이라 하고 , , , , 등 많은 문학작품 집필에 전념하였다. 그의 수필 에는 이 집을 지은 과정과 집터의 내력 등이 쓰여 있다고 한다. 그는 1933년 이종명, 김유영, 이효석, 이무영, 유치진, ..
夭折한 우리의 天才들(3)
李仲燮(1916~1956) 사망 당시 40세사망 - 거식증과 조현병으로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사망불운했던 천재 화가 이중섭 작품과 성향 - 소, 닭, 어린이, 가족 등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데, 향토적 요소와 동화적이고 자전적인 요소가 주로 담겼다는 것이 소재상의 특징이다. 《싸우는 소》, , 《움직이는 흰소》, 《소와 어린이》, 《황소》, 《투계》 등은 향토성이 진하게 밴 대표적 작품이다. 《닭과 가족》, 《사내와 아이들》, 《길 떠나는 가족》과 그 밖에 수많은 은지화들은 동화적이고 자전적 요소가 강한 작품들이다. 생애 초기 - 李仲燮은 일제 강점기인 1916년 평안남도 평원군 조운면 송천리 742번지에서 출생하였고, 어린 시절 아버지가 작고하셔서 출생지인 평원을 떠나 외가였던 평양으로 가족 모두 거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