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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브아르(YVOIRE)에서의 사진

운중풍월 2022. 12. 13. 06:46

2015년 8월 1일

 

600년이 넘는 중세 도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혹은 제네바 호수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이브아르(YVOIRE)는 제네바에서 몽브랑 다리를 건너 레만호숫가를 따라 에비앙쪽으로 자동차로 30분쯤 내려가다가 들어가는 레만호숫가의 작지만 오래된, 꽃으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마을이다. 동부 프랑스(오트 사부아-Haute-Savoie)에서 스위스의 제네바로 들어가려면 레만호수 위의 몽블랑 다리를 건너지만, 이 마을에는 선착장이 있어서 레만호수를 건너는 여객선이 있다. 제네바와 로잔까지 쉽게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인 셈이다. 17세기의 오래된 건물들이 지금도 잘 보존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예쁜 꽃들로 꾸며진 마을은 관광객들이 붐벼서 주민들의 대부분이 관광객들을 상대로 호텔이나 식당 또는 민속기념품, 미술품 등을 팔고 있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