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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丈夫

孟子

(滕文公章句中에서)

-原文-

景春  [公孫衍, 張儀 豈不誠大丈夫哉리오  一恕而諸侯懼하고 安居而天下熄하니라] 孟子曰 [[是焉得爲大丈夫乎리오  未學禮乎  丈夫之冠也 父命之하고 女子之嫁也 母命之하나니  送之門할새 戒之曰 [往之女家하야 必敬必戒하야 無違夫子하라] 하나니 以順爲正者 妾婦之道也니라 居天下之廣居하며 立天下之正位하며 行天下之大道하야 得志하야는 與民由之하고 不得志하야는 獨行其道하야 富貴 不能淫하며 貧賤 不能移하며 威武 不能屈 此之謂大丈夫니라]]

 

-解釋-

경춘이 말하기를 [공손연과 장의는 어찌 진정한 대장부가 아니겠습니까? 그들이 한 번 노하면 제후들이 두려워하고, 가만히 있으면 온 세상이 잠잠해집니다] 하니 맹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야 어떻게 대장부가 될 수 있겠습니까? 대장부가 관례를 할 때에는 아버지가 훈계해 주는데, 여자가 출가할 때에는 어머니가 훈계해 주고 갈 때에 문에서 전송하면서 [시집에 가서는 반드시 공경하고 반드시 조심하여 남편의 뜻을 어기지 말라]고 하니, 이렇게 순종하는 것을 올바르게 여기는 것이 부녀자의 도리입니다. 사람이 넓은 세상에 살면서 바른 자리에 서서 대도를 실천하여 뜻을 이루었을 때는 백성들과 더불어 그 도를 함께 해나가고, 뜻을 이루지 못하였을 때는 혼자서 그 도를 실천하여 부귀도 그 마음을 음란케 하지 못하고, 빈천도 그의 마음을 변하게 하지 못하고, 위무도 그의 마음을 굴복하게 하지 못하게 되어야 이것을 대장부라고 합니다.]]

 

-解說-

孟子 大丈夫에 대한 定義 縱橫家에 대한 비판을 함께 설명한 입니다. 무릇 大丈夫라면 정당한 지위에 올라 仁義 大道 實踐하여야 하고 뜻을 얻으면 백성들과 더불어 이것을 행하고,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이 를 행하여야 한다. 仁義 背離 되는 富貴 貧賤, 威武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功利主義에 의거하여 富國强兵하는 君王 意思 順從하는 縱橫家들은 卑賤 妾婦 를 걷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