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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남아 있는 것

 

 

종교,/마음을 다스리는 글 2021-07-22 14:32:44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1989~1993)'
'
목사', '저술가', '긍정적 사고'의 창시자,
'
자기 계발' 동기부여가 등 수없이 많은 호칭을 가진 그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연설가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중년의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실의에 빠진 듯 힘이 다 빠져 있는 그는 말했습니다.
"
전 평생 열심히 일했지만, 사업이 부도나면서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종이 한 장을 내밀며 물었습니다.
"
모든 것을 잃어버리셨다고요? 그럼 부인은 있습니까?"
"
,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뒷바라지해 준 아내가 있습니다."
그는 종이에 '훌륭한 아내'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중년 남자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
당신에게 자녀들은 있습니까?"
"
, 저만 보면 함박웃음을 짓는 착하고 귀여운 세 아이가 있습니다."
그는 종이에 '착하고 귀여운 세 아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중년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
당신에게 소중한 친구는 있습니까?"
"
,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의좋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는 종이에 '좋은 친구들'이라고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년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
당신의 건강은 어떤가요?"
"
건강은 자신 있습니다. 아주 좋은 편입니다."
그가 이번에는 종이에 무언가를 적으려는 순간이었습니다.

중년 남자가 갑자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제게는 아직 귀한 것들이 남아 있었네요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진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
실패한 인생이란 생각이 들 때,
아무런 의욕이 없을 때,
불평불만만 쌓여 갈 때,
종이 한 장 꺼내 놓고, 차분히 써 내려 가세요.

소중한 사람들,
일상 속 작은 성공의 경험들,
좋았던 일,
그렇게 하나 둘 적어 내려가다 보면 보일 것입니다.
내 삶에 남아있는 희망의 불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