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일
아침 6시 50분, 양재역을 출발한 버스가 11시 40분이 다 되어서야 지리산 성삼재에 도착하였다. 남원의 산내면을 지나면서부터 올라가는 도로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 때문에, 또 내려오는 차들을 비켜섰다 올라가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벌써 주차장이 만차가 된 모양이다. 교통정리하는 경찰이 있지만 도로변의 불법주차 단속은 할 생각을 못하고 있는지 아예 허용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버스는 도저히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어 주차장을 300미터쯤 남겨두고 모두들 버스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산행코스 및 시간표
성삼재(11:40) - 노고단대피소(12:20) - 노고단(12:33) - 돼지령(13:09) - 피아골 삼거리(13:35) - 점심 - 피아골 대피소(15:09) - 직전(16:36) - 연곡사(17:15) - 석식(17:30) - 출발(18:20) - 서울 도착(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