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9일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
-부는 토지, 공장, 사무실, 기계를 통해서 창출되는 것만이 아니다. 또한 혁명적 부는 단지 돈에 관한 것만 말하는 것도 아니다.
-부의 창출에 있어서 지식의 중요성은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할 것이다.
-어떤 부 창출 시스템도 고립된 상태에서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다. 부의 혁명을 언급할 때는 항상 부 창출 시스템과 또 다른 하위 시스템과의 상관관계를 염두해 두어야 하며, 부의 혁명을 달성하려면 기득권층의 저항이 뒤따르더라도 다차원적인 측면에서 삶의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경제학은 다른 어떤 학문보다 훨씬 더 많이 현실 세계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오늘날처럼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어떤 한 사실이 사실로써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 사람들의 자리이동도 이 직장에서 저 직장으로 수시로 이루어진다는 점도 염두해 두기 바란다.
-희망적인 미래로의 초청장에는 한 가지 중요한 경고가 담겨있다. 그것은 여러 가지 위험이 산술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세계를 해독해 내기 위해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비즈니스 기반에 대해 떠들어 대는 경제학자와 비즈니스 전문가들을 극복해 내야 한다.
-심층기반을 알고 나면 혼란스러워 보이는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부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만이 아니라 우리가 무보수로 행하는 프로슈머(생산소비자) 활동도 살펴보아야 한다.
-프로슈머 경제와 화폐 경제는 불가분의 관계로, 이들이 모여 부 창출 시스템을 형성한다.
-새로운 부 창출시스템은 자주 나타나는 것도 아니며, 단독으로 오지도 않는다.
-과학기술상의 진보들을 하나의 독립된 사건으로 간주한다면 큰 오산이다. 대체로 커다란 지적, 재정적인 보상은 2가지 이상의 과학적진보가 융합될 때 일어난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다양해질수록, 많은 과학자와 과학적진보가 함께 할수록 거대한 결과를 산출해 내는 진기한 병렬 배치가 이루어질 잠재력이 더욱 커지는 것이다.
-부는 결국 모든 가능성의 축적물일 뿐이다.
-부의 미래를 가장 포괄적으로 이해하려면 그 근원인 욕망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부의 제 3물결은 산업 생산, 토지, 자본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훨씬 더 정교한 지식으로 대체해 나가며 산업주의의 모든 원칙에 도전한다. 제2물결의 부 창출 시스템이 대량화를 가져왔다면, 제3물결은 생산과 시장, 사회를 탈대량화로 유도한다.
-제2물결이 극심한 수직적 위계구조를 구축한 반면, 제3물결은 조직을 수평화하고 네트워크 구조나 다른 대안 구조로의 전환을 요구한다.
-제1물결의 부 창출 시스템이 주로 키우는 것을, 제2물결이 만드는 것을 기반으로 했다면, 제3물결의 부는 창출 시스템을 서비스하는 것, 생각하는 것, 아는 것, 경험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오늘날 부를 창출하는 전반적인 구조는 앞으로 더 커다란 변혁이 다가올 것을 암시하며 요동치고 있다.
-지식기반의 부 창출 시스템이 확산되면서 일하는 사람은 많아지는 반면 직업을 가진 사람은 적어지고 있다.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은 경제 전반에 걸쳐서 임시 목적을 위해 임시 기술 집단들이 조직되는 식의 완전한 재편성을 요구한다.
-선진경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선진사회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모든 경제는 그것이 속한 사회의 산물이고 사회의 주요 제도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오늘날의 정부는 시간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생겨나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사회는 제시간에 달리는 기차보다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 사회에는 시간에 맞춰 달리는 제도가 필요하다.
-변화 속도 기준으로 보면, 기업, NGO, 가정, 노동조합, 학교(공교육 체제), 국제기구, 경제부국의 정치조직, 법 순이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층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세상의 변화적인 관점에서 깊은 사색이 필요)
-오늘날의 미국 가정은 기업이 외부로 내보내고 있는 기능들을 가정 내부로 끌어들이고 있다.
-NGO의 확산은 주로 제3물결에 있는 미국의 생활양식과 이익이 급속하게 탈대중화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같은 맥락에서 노동조합의 쇠퇴는 제2물결인 대중사회의 쇠퇴를 반영한다.
-오늘날 당면한 문제는 급격하게 가속화되는 변화만이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신경제의 요구와 구사회의 타성적인 조직구조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정, 회사, 산업, 국가 경제, 글로벌 시스템 등 그 모든 면에서 시간이라는 심층기반과 부 창출 사이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전면적인 변혁에 휩싸여 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쉼 없이 흐르는 경제음악의 일부분이 된다.
-우리는 상품과 시장이 개인화되는 움직임과 병행하여 비개인화된 시간에서 개인화된 시간으로 이동 중이다.
-부 창충 시스템은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시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더 커다란 불규칙성을 끌어들이고 있다.
-세상의 모든 아이디어는 유효기간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다.
-시간은 더욱 중요해졌지만 정확한 시간 엄수의 중요성은 줄어들고 있다.
-우리의 핵심조직들은 서로 동시적이지 못하고, 동시화와 1비동시화 사이의 긴장이 증가하고, 가속화가 지속되며, 시간은 불규칙해지고, 시간과 생산성의 연결고리가 약해지는 반면 시간의 간격은 갈수록 잠재가치가 늘어나고 있다.
-시간과 인간의 관계가 변하듯 심층기반인 공간과 인간의 관계도 변하고 있다. 부가 창출되는 장소, 장소를 선택하는 기준, 장소들을 함께 연결시키는 방식이 변하고 있다.
-혁명적인 부 창출 시스템에는 연구 존속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항상 역전 또는 재배치될 수 있다.
-개개인의 공간적 범위가 변화하는 것처럼 각국의 통화 역시 지속적으로 공간적인 범위를 변화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트렌드는 무한정 지속되지 않으며, 미래는 일직선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앞으로 수십년간 EU의 뒤를 잇는 초국가적인 연합체와 무역공동체들이 더 많이 나타날 것이다.
-부의 장소에 있어서 다른 변화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지구가 아닌 다른 공간으로 도약하는 것만으로도 부의 창출면에서 혁명�인 전환이 기록될 것이다.
-정보상품은 그 희소성을 손상시키지 않고서는 정보를 전달할 수는 없다.
-우주의 모든 것이 항상 일정불변하게 예측 가능하고, 기계적인 타당성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보재의 가치는 확정적이지 않다. 지식은 사용할수록 더 많이 창조된다.
-모든 산업과 부문들이 대량생산, 대량소비 사회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지닌 개인화된 상품, 서비스, 경험으로 이동해 가고 있다.
-강력한 컴퓨터와 웹사이트, 새로운 대중매체의 도래로 우리는 데이터, 정보, 지식을 유례 없는 속도로 생성, 축적하고 있다.
-외부 두뇌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우리는 총지식의 공급량을 단순히 확대시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접근‧배포하는 방식도 바꾸고 있다.
-생각은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사실의 대부분은 거짓이다.
-오늘날의 업무관련 지식은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에 일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상관없이 새로운 지식을 더 많이 배워야 한다.
-지식이 저장된 곳은 어디나 무용지식으로 가득 차 있다.
-변화가 더욱 빨라지면서 지식이 무용지식으로 바뀌는 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다.
-변화의 가속화에 따라 무용지식의 축적 속도도 그만큼 빨라진다. (무용지식의 법칙)
-어떤 통계수치든 원하는 대로 왜곡할 수 있다.
-우연과 운이 인간사를 좌지우지하는 이상,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원하는 확실한 미래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경제학자들이 의지할 수밖에 없는 정부와 기업의 데이터는 대부분 불완전하고 모호하며 결함이 가득하다.
-오늘날 전통적인 경제학이 부적절해 보이고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 체제가 훨씬 복잡해졌고, 변화의 유례없는 속도이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혁명적인 부의 물결이 주는 변화의 충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산업시대의 사고방식을 뛰어넘어야 한다.
-머지않은 미래에 부 창출 시스템은 한계 자원에서 벗어나 근본적으로 무한한 자원이자 경제성장의 주요 요인이 될 지식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경쟁적인 투입과 산출에서 비경쟁적인 투입과 산출로, 제한된 지역 내 내수 생산과 유통에서 국가 및 해외생산과 유통으로, 낮은 기술 요건 수준에서 높은 기술수준 요건으로, 획일적인 생산에서 비획일적인 생산으로, 그밖에도 많은 다양한 형태로 의존도가 변해갈 것이다.
-경제활동이 다양한 리듬과 그 상호작용은 물론이고 복잡성, 혁신속도, 수십 가지 다른 변수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정도를 계산에 넣어야 한다.
-지난 50년 동안이 경제학자들의 믿음과 경제분석을 뿌리부터 흔드는 4가지 근본적인 변화는 첫째, 네트워크 산업의 성장이다. 둘째, 고갈되지 않는 지식상품의 비경쟁성이다. 셋째, 비획일화와 맞춤 제품의 빠른 성장이다. 즉 동일한 제품을 만들지 않는 경제로 향해 간다는 뜻이다. 넷째, 지본의 세계적 이동성에 의해 생겨나는 결과이다.
-복잡하고 새로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하여 경제학자들은 심리학자, 인류학자, 사회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부의 혁명이 시작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 경제학자들에게는 경제적 발전의 역사적 단계에 대해 일관된 논리를 지진 중요한 이론을 체계화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우리 자신이 누구이며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이론말이다.
-경제는 신체의 혈액순환과 같은 것이다. 경제가 자연과 같고 항상성을 가지고 있다면 경제는 자연스럽게 평형을 찾고자 할 것이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부르는 상당수 혹은 대부분은 합의에 의해 옳은 것으로 인식된 것이다. 이는 인습적 지혜이다. 이를 따르는 것은 무리를 쫓으면 생각할 필요도 없으며, 집단이 믿는 진실은 논란의 여지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틀려도 자신의 어리석음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사에서 일반적인 사실은 권위가 바로 진실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정말로 현명하다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안다. 그래서 권위를 공유해 사용한다.
-과학은 사실의 집합이 아니다. 과학은 종종 흐트러지고 비연속적인 아이디어를 시험하는 과정이다.
-IBM의 주력제품은 이제 물리적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와 지식이 되었다.
-모든 진실은 상대적인 것이라서 어떤 사물에 대한 누군가의 설명이 다른 사람의 설명보다 더 낫다고 단언할 수 없다.
-환경보호주의는 외관상 현대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종교적 원리주의라는 구식형태와 더 가깝다는 것이다.
-자기비판은 과학의 중심이다. 과학과 과학자들은 결코 대중의 비판을 피할 수 없고 패해서도 안 된다.
-진실도 도전 받을 수 있다.
-혁명적 경제는 대량 맞춤 형태를 넘어 완전한 개인 맞춤 혹은 그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의 변화속도로 볼 때 옛 지식의 상당부분은 무용지식이 되어 젊은 세대가 인생을 헤쳐 가는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적다.
-오늘날 지식기반 경제가 확산되는 곳이면 어디든 전문가로 무장한 권력기관들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과학은 지속적인 번영과 질 높은 생활환경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로 남아 있다는 점이다.
-혁명적 부의 미래는 점점 더 사회에서 과학이 어떻게 이용되고 존중되는지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부의혁명은 과학기술, 증권시장, 인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만의 문제가 아니라 좀 더 심오한 사회, 문화, 정치, 지정학적 변화를 수반한다.
-오늘날 부의혁명을 촉발하는 3가지 핵심원동력 시간, 공간, 지식과 우리 사이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무시한 것이라면 논리자체의 효용성이 떨어질 것이다.
-비동시화 효과를 살펴보면, 기업들은 제품과 관계를 끊임없이 전환하고 또 재전환해야 한다.
-미래에 나타날 변화를 이해하려면 시간 갈등이 누적되었을 때의 효과와 그만큼 엄청난 공간적 배경의 변화를 대비하여 살펴봐야 한다.
-세계화가 계속될지에 대해 묻기보다는 경제부문에서는 ‘비세계화’가 진행되고, 환경오염과 테러, 마약, 성매매, 대량학살 같은 문제를 대처하는 면에서는 ‘재세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작 필요한 일은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다루는 것이다. 심층적인 변화들을 상호 연관 관계 속에서 인식해야 한다는 뜻이다.
-과학의 위기와 경제학의 실패를 나란히 병렬해야만 지식의 진정한 중요성을 가늠할 수 있다.
-조직화되지 않는 지식은 접근성과 연결성을 잃는다.
-지식이 당장 눈앞의 문제해결을 위한 임시변통의 비위계적 배열로 구성됨에 따라 영구적이라 생각했던 원칙과 위계도 사라지기 쉽다.
-뒤집어 보면 이전에 관련이 없던 아이디어와 개념, 데이터와 정보, 지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할 때 상상력과 창의력이 생겨날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역사상 가장 빠른 지식의 대량 재조직화의 한 가운데 있음이 자명해진다.
-판매나 교환을 우해서라기보다 자신의 사용이나 만족을 위한 제품, 서비스 또는 경험을 생산하는 이들을 가리켜 ‘프로슈머(prosumer)’라고 한다. 개인 또는 집단이 스스로 생산하면서 동시에 소비하는 행위를 '프로슈밍(prosuming)'이라고 한다.
-언어는 화폐경제에서 특히 중요하고,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제에서는 그 중요성이 2배가 된다.
-가정생활의 영향력이 없었다면 물질적인 생활수준은 절반도 향상되지 않았을 것이다.
-경제대국에서는 프로슈밍의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는 자신의 집 창고가 다양해지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다. 전혀 새로운 시장이 나타나고 더불어 많은 시장이 사라질 것이다.
-빈틈없는 기업들은 노동을 외부로 돌리는 보다 영리한 방법들을 찾아내고 있다. 외부로 전가되는 노동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다.
-소비자에게 일을 떠넘기는 상황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 생산, 소비, 프로슈밍 사이의 시간을 재배치하고 있다.
-우리의 한쪽에는 화폐경제가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비화폐경제가 있다. 현재의 부 창출 시스템에는 양쪽이 모두 필요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은 부 창출의 시스템 전체를 파악해야 한다.
-지식경제를 위해 방대한 지식에 접근하고 조직화하는 일과 같은 비가시 경제와 가시경제 간의 놀랍고도 복잡한 상호작용을 무시한다면 경제학자들은 프로슈머와 성장의 관련성을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현재 세계는 부의 형성방식에 있어 역사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런 변화는 새로운 생활방식이나 문명 탄생의 일부이다.
-우리는 심층기반과의 관계를 혁명적인 방식으로 변화시켜가고 있다. 특히 시간, 공간, 지식과의 관계에서 그러하다. 가속화되고 있는 오늘날의 변화는 갈수록 점점 더 많은 경제분야에서 탈동시화를 유발한다.
-화폐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프로슈밍에 기반을 둔 거대한 비화폐 경제로부터 은밀하게 투입되는 가치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부 창출 시스템은 화폐경제가 생명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강력한 도전을 하고 있는 프로슈머들이 제공하는 공짜점심에 의해 형성된다.
-혁명적인 부는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미국의 지배력이 미국의 군사력과 경제력에서 비롯되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광범위한 의미에서 보면 그 근원은 지식과 새로운 기술에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볼 때 미국은 혁신과 아이디어 분야에서 쇄퇴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변화의 복음은 기존 제도나 질서에 가장 위험하다. 근본적으로 좌익이나 우익, 민주주의나 권위주의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변화의 복음이 전하는 암묵적인 속뜻은 우리 사회와 현재 삶의 방식과 믿음이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같은 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는 없다. 두 번째 들어갈 때 이미 그 물은 흘러가 버렸기 때문이다. (헤라클리토스)
-미국이 수출하는 가장 중요한 상품은 바로 변화이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내부적인 위기를 겪는 사회나 강대국이 외부적인 지배력을 오랫동안 유지한 예는 없었다.
-한 제도의 실패는 다른 제도의 운영에 영향을 미친다.
-기업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 이런 사건 뒤로는 어김없이 반드시 대량해고가 따랐다.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개별적으로 각기 두드러져 보이는 위기들은 점점 더 상호관련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사태는 이전과 질적으로 다르다. 이토록 짧은 시간 안에 이처럼 눈코 뜰 새 없이 수많은 제도적인 붕괴가 일어난 경우는 없었다.
-지금 발생하는 상황은 고립된 혼란이 아니라 심각한 체제의 붕괴이다. 흔들리고 동요하는 제도에 의존하고 있는 사회 전체의 생존에 대한 도전이다.
-중국의 속담에서 말해주듯이 위기와 기회는 함께 온다. 상호 연결된 이 위기가 역사적인 재앙이 아닌 막대한 이득으로 바뀔 수도 있다.
-극심해지는 경제 경쟁, 과학연구의 축적, 혁신마인드의 증가,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사회를 실시간으로 반응하도록 강요하는 반면 관료조직들을 뒤처지게 만든다. 많은 부분이 가속화효과로 어지럼증을 느끼고 있다.
-오늘날 심층기반인 시간과 우리의 관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환적인 변화로 인해 부분적으로 제도의 역기능이 증대되고 있다.
-공간의 심층기반을 허무는 이런 변화들은 시간적인 붕괴를 증폭시킨다. 세계화 이전 세상이 느린 속도에 맞게 고안된 많은 조직들이 그들에게 부여된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없음은 놀랄 일이 아니다.
-오늘날 산업시대적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 공유해야 한다.
-각각의 변화는 나름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국 제도에서, 세계적인 차원에서의 내부폭발 가능성을 증대시킨다. 시간과 공간과 지식, 이 3가지 변화의 결합은 우리에게 익숙해진 제도들을 무너뜨리고 아직 준비되지 않는 우리를 낯설고 새로운 경제, 사회적인 미래로 이끌어 갈 것이다.
-일상생활의 모든 부분이 더욱 복잡해지고 상호 종속적인 상태가 되었다는 점은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니다.
-거대한 해일같이 몰려오고 있는 새로운 지식과 함께 가속화, 비동시화, 재세계화의 융합은 쇠퇴하는 이 시대의 제도들을 압도하고 있고, 우리를 내부 폭발지점으로 몰아가고 있다.
-실제 경제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오늘날의 대량생산 학교들은 아직도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공장식의 학습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유엔이 영향력은 약화되고 있다. 민족이나 국가들이 집단으로서 힘을 잃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전환이란 기업이나 학교 등 어떤 조직이라도 조직의 주요 기능, 금융구조, 문화, 사람과 조직 차원의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구시대의 제도를 정비하고자 하는 선구자들은 부정이나 고집스런 저항 그리고 갈등에 직면한다.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혁신가들은 이런 비난에 대항해야 한다. 선구자와 혁신자 모두에게 용기와 정치적 기술, 집념, 시간, 감각, 동맹자의 헌신이 필요하다. 외부적인 위기에 대한 내적인식이 이루어진다고 할지라도 대안에 대한 설득력과 가망성 있는 실제적인 비전이 없다면 전환을 불러오기 어렵다.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관료조직 내 네트워크의 기묘한 조합, 네트워크 내의 관료조직, 장기판식 조직, 규모를 배가시키거나 하룻밤 만에 반으로 줄여도 무리가 없을 만큼 유연한 조직, 특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연합조직이 필요하다.
-선진화된 경제는 수백만 명이 사회적 발명가, 혁신가, 모험가, 공상가, 현실적인 교양인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회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사람들로 벌집 모양을 이루고 있다.
-제도적인 내부 폭발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들은 단지 우리의 사회적 상상력에 제한을 받을 뿐이다. 그 상상력의 한계를 자유로이 풀어 주어야 할 시간이 왔다.
-육체노동과 금속기간에서 지식기반의 부 창출과 그에 따른 무형화로 옮겨감에 따라 또 다른 역사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가치관의 부활이 주요한 관심사로 등장한다.
-굳건한 위계와 엄격한 규칙으로 경영하던 명령과 통제는 융통성, 협조, 팀워크에 자리를 내주었다. 이를 경영의 여성화라고 한다. 육체노동의 필요성이 감소되고 브랜드 같은 무형적인 것들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이런 가치관의 변동이 이루어진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상스런 행위의 대부분은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쇠퇴와 혁명적인 부활간의 투쟁을 반영한다. 섹스, 다양성, 실험은 점점 더 공개적이고 가시화되어 갈 것이다.
-혁명은 언제나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해체의 성난 얼굴로 구시대의 유물을 갈라기 찢고 부순다. 두 번째는 재통합의 웃는 얼굴이다. 새로운 것이건 낡은 것이건 새로운 방식으로 서로 통합한다.
-앞으로 사회적 기업가들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사회적 기업가들의 놀라운 성장은 산업사회에서 정부가 제공하는 천편일률적인 사회적 안전망의 급속한 감소를 반영한다.
-오늘날 미국의 지배적인 지식기반 경제는 제2차 세계 대전이후 산업경제가 고용했던 인력의 2배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최근 실업률은 유럽에서 보다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부분이 오래된 산업경제와 사회구조가 사라져가고 있음에도 이를 대체할 것이 절반밖에 조성되지 못했기 때문에 야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생산라인은 쉴 새 없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디지털 장비로 바쁘게 돌아간다. 인력구성에서도 블루칼라보다는 화이트칼라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자산의 형태는 하나는 무형성이 유형적인 핵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그 자체가 무형적인 핵을 무형성이 둘러싸고 있는 이중 무형성 형태이다.
-모든 선진경제국들은 무형자산으로의 거침없는 행진을 다시 시작할 것이다.
-변화의 가속도가 제품과 기술, 시장의 사이클을 단축시키는 오늘날 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끊임없는 혁신이다.
-단일 무형성과 이중 무형성이라는 2가지 종류의 무형성이 사회의 자산기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질 것이다.
-공급이 유한하다는 전제야말로 자본주의 경제학의 근간이며, 수요와 공급의 법칙보다 더 신성시되는 자본주의 법칙은 없다. 하지만 이 법칙이 허물어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전체 자산 기반이 무형화 될수록 결과적으로 자산공급의 무한성이 점점 커져 비경쟁성이 증가한다.
-자산의 무형화는 더욱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며, 자산보호가 더욱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이다.
-혁명적 무형성으로의 변화는 현재 진행 중인 자본주의의 극단적 변신의 첫 시작에 불과하다.
-빠르게 성장하는 인프라의 주요기능은 자산을 자본으로 좀 더 쉽게 전환하고 이 자본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분배한다.
-가장 중요한 결과 중에 하나는 발을 구르면서 항상 움직이려고 하는 자본의 유동성이다. 앞으로 자본의 유동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자산과 자본 모두 전혀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면서 훨씬 더 광범위한 변화가 자본의 다른 중요한 특징들, 즉 시장과 돈을 재구성하고 있다.
-시장은 더욱 폭이 좁고 수명이 짧은 지식 집약적 화폐시장으로 세분화될 것이다. 탈 대중화는 집단적 획일성보다 개성을 선호하는 문화나 중산층이 있는 곳이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확산될 것이다.
-표준 제품에 대한 고정된 표준가격이 매겨지는 구조에서 벗어나 동일한 품목이라 하더라도 계층화 또는 변동 가능한 가격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대중매체는 점점 작아지고 있는 마이크로시장에 타깃을 맞추는 탈 대중화된 매체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모든 시장에는 시장화와 탈 시장화라는 2가지의 기본적인 프로세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여러 가지 변화보다 훨씬 더 중요한 변화는 기존의 학문적 분류체계가 무너지면서 지식에 관한 우리의 지식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지식이 체계화되는 방식도 변화한다.
-금융시장의 투자는 더 이상 투자가 아니다. 수학적으로 계산된 초고속 전자포커에 불과하다.
-아시아의 외환위기는 앞서 지적한 것처럼 부실한 경제 때문이 아니라 불건전한 통화시장 때문에 발생했다.
-많은 경제와 경제학자들은 인간의 상호작용이 최대한 배제된 디지털트레이닝 네트워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순간적인 0과 1로만 존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돈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단일통화는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대체 통화에 의해 도전을 받기 시작했다.
-결제수단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새로운 분야의 발전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첫째,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신기술의 등장이다. 둘째,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무선기술의 등장이다. 셋째, 광범위하고 급격한 소형화 추세이다.
-결제방법과 대체성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다양화된다는 것은 선진경제가 과거 산업사회의 대량생산체제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반증이다.
-여기서 더 경제규모가 커지면 몇몇 기업과 산업은 자금보유 수익으로 먹고 산다.
-통화의 형태와 사용방식의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화폐의 종말’을 예언해 왔다.
-물물거래의 성장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한 가지 이유는 전 세계가 앞으로 수 십 년간 혼란스런 경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화폐의 등장, 물물거래의 성장, 무형성의 증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글로벌 금융네트워크의 확산, 급격한 기술발전, 고삐 풀린 투기자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세계경제, 세계정세 속에서 급변하는 지정학적 역학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본다면, 산업시대의 화폐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분명 그 역할이 크게 축소될 것이다.
-인종, 문화, 종교, 기후, 농업 방식 등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나타난 사실이었다는 것을 보면 농업의 생산성은 이미 최고 한계에 도달했었음을 알 수 있다.
-일본경제 성장의 비결은 첫 번째로 불타는 향학열이고, 두 번째로 새로운 지식을 상업적으로 적용하는 창의력, 세 번째는 속도이다.
-부의혁명은 사회적, 제도적, 교육적, 문화적, 정치적 혁명이다.
-모든 전략에는 꿈과 희망이 담겨있어야 한다.
-러다이트주의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환경적으로 안전한 유전자 변형식품과 기타 생명공학 제품을 생산, 이용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다. 인류가 수세기 동안 이종교배와 잡종사육을 해왔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전을 규제한다는 것은 실제로 어려운 일이다.
-인터넷을 통한 사업은 손님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이 자신을 찾아오게 만들었다.
-기술 및 과학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심각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임에 분명하다.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은 변화의 속도를 늦췄고, 미래는 과거의 반복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믿음을 더욱 강화시켰다.
-가정은 사실상 학교 역할을 한다.
-산업화 시대에 맞추어진 대량교육은 산업화 이전의 과거나 탈산업화된 미래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한다.
-기술만으로는 무지를 해결할 수 없다. 새로운 세대를 교육하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적 역량이 동원돼야 한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일직선을 그리며 아무런 혼란을 겪지 않고 지속될 수는 없다. 그들은 물결분쟁을 피할 수 없다. 수십 년 내에 적어도 한 차례 이상은 공황기와 회복기를 겪게 될 것이며, 그에 따라 전 세계의 경제도 충격을 받을 것이다.
-중국 전역에 대한 중앙 정부의 장악력이나 통제력은 점점 더 약화되고 있다.
-과학과 기술만으로는 선진경제를 이룰 수 없다. 게다가 지식 집약적 경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기반을 제조업에만 한정시킬 수도 없다. 그것은 서비스 영역의 발전을 요구한다.
-가속화 경제가 요구하는 조건은 가변적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적 유연성이다.
-지금까지 제3물결을 경험하면서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실리콘밸리의 사례처럼 작은 기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처럼 지속적으로 가속화되고, 복잡한 경제, 사회에서는 빠르게 계획을 바꾸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생존 메커니즘이다.
-중국이 화산폭발에 직면해있다면 일본은 내부폭발에 직면해 있다. 결국 일본은 중국의 부상으로 인해 세계경제에 대한 자신의 전반적 역할을 고통스럽게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미국과 유럽은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멀어지고 있다. 재세계화로 인해 공동의 재무원칙이 채택되고 기업경영에서 투명성이 강조죄고 있지만, 그것보다 더 심오한 힘이 양측을 서로 멀어지게 하고 있다.
-지식기반 경제에서는 대중화에서 제품과 시장이 탈대중화의 방향으로 전환하고 사회적, 문화적 다양성의 증대가 그 뒤를 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EU는 국가간 차별성을 오히려 없애고 있다.
-첨단 지식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점점 더 유연한 기업과 정부조직이 요구된다.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노동인력의 유연성이 요구된다.
-신속한 운송수단과 점점 더 경량화 되는 제품들, 게다가 무형의 서비스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어서 지리적 근접성이 가지는 의미는 줄고 있다.
-현존하는 체제에서는 기계적이고, 교과서 중심인 수업과 표준화된 평가로 인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최후의 창조성까지 말상당하고 있다.
-실패한 산업화 시대의 학교체제가 지식기반 경제의 필요와 동시화 되지 못하고 괴리가 커지면, 학부모들의 저항은 물리적 형태를 띨 가능성이 크다.
-오늘날 대다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학생들이 현재의 학교가 자신에게 내일이 아니라 어제를 준비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다.
-성난 학부모와 실망한 교사, 적임자에 목마른 기업, 교육 혁신가, 온라인 교육자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가 공장식 학교의 단순한 개혁이 아니라 완전 대체를 위한 새로운 동맹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은 비즈니스와 경제에서 지식의 역할을 증가시킴으로써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변화의 물결은 서로 겹치기도 한다. 심지어 미국에서조차 혁명적인 부 창출 시스템은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미국은 아직도 대량생상 제품과 서비스를 광고하며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점점 더 대량맞춤형 생산으로 전환되어 가는 추세이고, 더욱더 고객의 개인적 성향에 맞춰가면서 전면적인 탈대중화 제품 생산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문화적 균일성은 미국에서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대량생산 부문이 보내는 메시지이다. 반면 이질성과 탈대중화, 개인화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미국의 메시지로서 다양성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그것을 만들어내고 있다. 제3물결의 미디어는 끊임없이 사고의 다양성과 가치관, 라이프스타일, 정치적 이념과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부는 세계 어디서든 권력과 문화, 정치, 정부에 의해 모양새를 갖추었다.
-기업들은 오랫동안 다국적 체스게임을 해왔으며, 국제적 수준에서 비정상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오늘날 주요기업들과 금융단체들은 점점 더 국제화되고 있으며, 게임보드의 말들은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모국에 대한 책임은 계속 줄이고 있다.
-NGO는 서로 힘을 모르고, 컴퓨터와 인터넷 또는 최신 통신장비들로 무장하고변호사와 의사, 과학자를 비롯한 각종 분야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급격히 성장하며 초국가적 세력을 형성한다.
-모든 우월성은 일시적이다.
-국제적 우월성은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안보와 가치, 인권, 문화, 도덕적 독립성과 영향력까지 포함하는 문제이다.
-즉시성에 대한 관심은 비즈니스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최근 한 경영학 대가는 “상황이 너무 급격하게 변해서 기업들이 전략이나 생각하고 있을 시간은 없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오늘날 민첩성은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전략이 없는 민첩성은 상황에 대한 조건반사에 불과하다.
-전략은 그것을 만드는 인간이 그런 것처럼 항상 결점을 가지고 있다. 전략은 유연성을 가지면서 정보에 따라 신속하게 변해야 한다. 지능적 전략이 되기 위해서는 단지 현재의 변화뿐만 아니라 변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미래를 고려해야 한다.
에필로그
-헬렌켈러는 “비관론자가 천체의 비밀이나 해도에 없는 지역을 항해하거나 인간 정신세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온갖 종류의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 것이며, 그것들은 결코 이분법적 흑백 논리로는 판단이 불가능할 것이다.
-새로운 부 창출시스템은 통상적인 경제학의 틀 속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 고대로부터 과거를 거쳐 현재 그리고 미래를 포함해 창조된 모든 부의 배후에 존재하는 원칙을 살펴야 한다. 여기에는 일의 유형, 노동의 분화, 교환체제, 에너지 공급, 독특한 가족구조, 특징적인 물리적 환경 등이 포함된다. 특히 우리의 미래와 가장 연관성이 큰 요소인 시간, 공간, 지식을 연구해야 한다.
-혁명은 부를 생산하는 기업과 기술의 급격한 공간변화를 동반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을 자영업 형태로 결부시키고, 프로슈밍을 통해 판매되지 않는 가치를 창조하는 상황에서 실업의 의미가 모호해졌다.
-지식경제에서의 실업은 조립라인의 경제에서의 실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지식경제에서 실업은 조립라인 경제에서의 실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지식경제에서의 실업은 구조적인 문제이다.
-우리는 에너지원에 있어서 결코 고갈을 모르고 지내왔다.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근원은 무수히 많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인류에게 있어 사용 가능한 에너지원의 절대적 부족은 결코 없을 것이란 사실이 분명하다.
-산업화, 즉 현대화가 그랬듯이 제3물결의 혁명은 문명의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변화이다.
<끝>
-앞으로 최하층 경쟁이 줄어들고, 최상층의 경쟁이 늘어날 것이다.
-우리는 어쨌든 이동하는 종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