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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財七施

부처님께서는 우리 불자에게 복되게 살아가도록 보시(布施)를 가르쳐 주십니다. 재보시, 법보시, 무애보시를 가르치시며,  무재칠시(無財七施) 즉, 물질 없이 베푸는 법을 다음과 같이 일곱 가지로 가르쳐 주십니다. 

 1. 안면열색시 (顔面悅色施)  

웃는 얼굴이나, 화사한 얼굴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기쁨을 줄 수 있고 행복도 줄 수 있습니다.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한다면 즐겁게 인사를 받겠지요.

 2. 안시 (眼施) 

어여쁜 눈은 남에게 편안함을 주며 즐거움, 기쁨을 줄 수 있겠지요. 또 빛나는 눈빛은 남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겠지요. 

 3. 신시 (身施) 

단정한 모습이라던지 바른 행동, 편안함을 주는 모습은 모범적이며 삶의 가치를 일러주게 됩니다. 예절을 갖추어 상대를 대하는 모습은 복이 되겠지요. 

 4. 언사시 (言辭施) 

바른말, 즐거운 말, 남에게 희망을 주는 말이야 말로 복을 주는 말이 되겠지요. 바르게 예의를 갖추어 좋은 말을 할 때 인격적으로 존경을 받고 구업 (口業)을 짓지 않게 됩니다. 

 5. 심시 (心施) 

남을 시기하고, 미워하고, 남 잘되는 모습을 증오하는 나쁜 마음을 버리고, 착한 마음, 좋은 마음, 남 잘되면 칭찬하고, 축하해 주고 남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보시가 됩니다. 

 6. 상좌시 (床座施) 

윗사람을 공경하고, 따르고, 노인들을 보살피며 예절을 중요시하는 삶이야 말로 큰 보시가 됩니다. 유교의 오륜 (五倫)에도 장유유서 (長幼有序)를 가르칩니다. 

 7. 방사시 (房舍施) 

이웃을 보살피며 손님이 오면은 불편치 않도록 보살피며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보살피는 공덕이야말로 보시 중에 보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잡보장경(雜寶藏經)]